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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째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쓰레기집의 비밀>
쓰레기가 가득한 집 - 광주광역시
쓰레기 더미 집에서 살고 있는 위기의 가족들! 17년 동안 쌓아온 쓰레기 집의 비밀
광주의 한 주택가에 쓰레기 산이 있다는 놀라운 제보. 잡동사니로 가득 덮여있는 곳은 다름 아닌 2층 가정집이다.
집 전체가 쓰레기로 점령당해 마치 거대한 산으로 보이는데. 집 마당부터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고, 마당에 물건이 꽉 차 문도 열 수 없고, 2층에는 지붕까지 물건이 가득 차 있어 처마도 구분되지 않을 정도다.
주인인 할아버지 부부는 창문으로 위태롭게 드나들면서 자칫 잘못하면 마당으로 떨어질 기세다. 17년 째, 집 밖에서 남들이 버린 물건을 주워 집으로 가져오고 있다는 할아버지(75세).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쌓여있지만 할아버지의 집착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다.
집 안은 코끝을 찌르는 악취뿐만 아니라, 먼지까지 뒤덮여 숨쉬기도 힘들 정도이다. 게다가 집안 가득 찬 쓰레기로 천장에 머리가 닿는 탓에, 방 안에서도 일어서지 못하고 네발로 기어서 생활하고 있다고.
취재 중 알게 된 사실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에 이 쓰레기 집에 또 다른 식구가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아들은 무려 1년 동안이나 쓰레기에 갇혀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데. 17년 동안 쌓아온 쓰레기 집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5년 7월 23일 밤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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