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개 젖 먹는 길고양이 - 경기도 파주시>
길고양이를 제 자식마냥 돌보는 개가 있다? 길고양이를 품은 개 ‘딸기’의 사연
특별한 가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의 개인사찰. 이곳에 마을을 들썩이게 한 소문의 주인공이 있다는데.
이 때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그 고양이를 돌보는 개? 오늘의 주인공은 고양이를 제 자식처럼 돌보고 있다는 딸기(푸들)다. 고양이가 곁으로 다가오자, 제 새끼마냥 핥아주고 품에 안기까지 하는 딸기. 평소에는 동네에서도 소문난 천방지축 말괄량이지만 고양이 옆에서는 의젓한 엄마로 변신!
자기 새끼를 돌보듯 고양이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 고양이에게 다가가기라도 하면 사납게 돌변한다. 심지어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양이에게 젖을 물리며 살뜰히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는데. 근데 더 놀라운 것은 둘이 한 집에서 같이 살던 사이가 아니라는 것! 고양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길에서 살던 길고양이라는데.
게다가 딸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새끼를 가져본 적이 없는 처녀라고. 도대체 둘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 언제부터 인연이 시작된 걸까? 그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시골마을의 시크릿가든 - 경상북도 상주시>
버려진 폐품으로 꽃을 피우다! 1년 365일 시들지 않는 꽃이 있는 시골마을의 시크릿가든
첩첩산중, 깊은 산골에 비밀의 화원이 있다는 제보! 비닐하우스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 모양부터 색깔까지 다양한 꽃들이 만발한 모습인데.
더욱 놀라운 건, 이곳을 가득 채운 꽃들이 모두 폐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오늘의 주인공은 각양각색의 버려진 재료로 꽃을 피우는 최영자(63세) 씨다. 병뚜껑을 이용해 만든 꽃송이부터, 색상이 다양한 세제통과 캔으로 꽃잎을 표현했는데~
그녀의 손이 닿으면 막걸리병도 한 송이의 꽃이 된다. 심지어는 계란판도 예쁜 꽃으로 재탄생! 인위적으로 색을 칠하는 것이 아닌 본래의 색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라고. 첩첩산중 산골 마을에서는 폐품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인지라, 작업 중에도 재료가 떨어지면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구하느라 쉴 틈이 없다는 영자 씨.
버려진 폐품으로 꽃을 피우다! 1년 365일 시들지 않는 꽃이 있는 비밀스러운 화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5.08.27 밤 8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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