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몇년전 TV방송 프로그램인 "식신로드"에도 방영된 유명 맛집
대게, 킹크랩 해산물 전문점
서울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은 여러 방송매체에서 단골로 소개되는 맛집이다.
최근에는 생생정보통 소개 맛집으로도 공중파를 탔었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바다 해산물을 직접 공수하여 싱싱한 그 자체로 요리하기 때문에 그 맛이 더 특별하다.
가게는 대로변 옆에 있지 않고 생뚱맞게 주택가 골목안에 있어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다.
잘아는 지인을 대동하거나 길찾는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으면 될것 같다.
다행히도 골목길에 식당이 있지만 주차장이 있어 어렵게 찾은것에 대해 보답은 있다.
이곳은 상가건물 4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늘의 시세를 표시한
안내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바다 해산물의 특성상 가격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시가"적용을 한다고 한다.
킹크랩은 물이 차갑고 깨끗하며 수심이 깊은 동해에서 부터 윗쪽의 러시아,
알래스카 등지에서 많이 잡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안잡히는 어종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아는 대게보다 킹크랩이 훨씬 크구 그 무게가 4KG이 넘는 것도 있다.
그래서 왕이라는 수식어를 붙인것 같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킹크랩이 좀 더 쫀득하고,
살에 대한 탄력이 좋다.
가게 내부에는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빽빽히 걸려 있는데
식신로드를 통하여 찾아온 연예인들이 많았나 보다.
주문과 함께 꿈틀거리는 킹크랩과 대게를 공수하기 위하여 직원이
발빠르게 수족관으로 바로 나간다.
수족관에서 움직이는 "게" 들을 보니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니
입안에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이 음식점이 편하게 느껴지는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이 다 알아서
해준다는 것이다.
채소를 끊는물에 데쳐서 먹이 좋게 접시에 담아주고,
킹크랩과 대게를 재빠른 손놀림으로 넣어준다.
살아있는 "게"를 눈앞에서 직접 투척하는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다.
한참을 끊이면 뽀얀 국물이 우러 나오는데, 신선한 해물에서 나오는 엑기스라
걷어내지 않아도 되고 몸에 좋다고 한다.
게를 먹는 도중 나오는 스키다시 라고나 할까 싱싱한 해물을 담은 큰 한접시
" 해삼,전복,가라비,소라,낙지,굴,오징어,조개 등이 수북하 나온다.
싱싱하고 살이 많은 "게" 먹고 바다 해산물 다 먹고 진짜 잘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이다.
<대운정 (대게, 킹크랩 전문점)>
서울 강서구 양천로75길 50 대운빌딩
☎ 02-3663-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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