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전원라이프] 도시처녀, 제주도 아줌마 되다! 호떡부부의 행복일기

 

도시인이라면 한번쯤 전원생활을 꿈꿨을 푸른 섬 제주! 매년 다양한 사람들이 제2

삶을 꿈꾸며 제주도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귀촌생활에 승부수를 던진 부부가 있다.

 

바로 제주 귀촌 5년차 김병수(45), 이은경(35)부부가 그 주인공!

빡빡한 서울생활에 지쳐 힘들어하던 차에 여유로운 제주도의 삶이 좋아 보여

무작정 제주도로 내려왔다.

 

하지만 내려오기만 하면 편할 줄 알았던 제주에서의 생활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특히 이주민에게 쉽사리 마음을 내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고생도 여러 번.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이웃들에게 웃는 얼굴로

노력하자 이제는 둘도 없는 이웃사촌이 될 수 있었다고. 무엇보다 출퇴근의 압박에

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일하고 싶었던 부부.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단다. 그렇게 한 달 반 정도 고심하며 매일 똑같은 곳을 돌다 지쳐 포기할 생

각까지 들 즈음에 분식집으로 운영되던 지금의 가게를

인수하게 된 김병수, 이은경 부부.

 

거듭되는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제주감귤호떡과 제주채소호떡까지 개발해 냈

다는데. 비록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의 부부.

 

소박한 행복을 나누며 살고 있는 이 젊은 부부의 알콩달콩 제주도

귀촌생활을 <브라보! 전원라이프>에서 만나보자.

 

<2015. 7.271810>

by 은용네 TV 2015. 7. 2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