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성훈셰프의 팔도식객] 복날 습격사견, 토종닭을 잡아라!
연중 가장 덥다는 복날이 드디어 시작됐다.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 복날 보양식 1위는 단연 ‘삼계탕’!
이제는 지겹다, 닭을 이용한 새로운 보양식을 선보이겠다며
여행을 떠난 박성훈 셰프!
경북 청송의 산간 오지마을에는 자연 그대로 닭을 키우는 농장이 있다.
일명 자연방사 토종닭 농원!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자연방사해 낮에는
산이나 들에서 활동하다가 밤이 되면 홰에 올라가서 자는
자연방식으로 토종닭을 키우는 농장이라는데.
때문에 자연방사 토종닭들의 수명은 양계장의 닭들과 비교해
10년은 더 오래 산다고.
재래토종닭 농원을 17년째 운영 중인 이춘배 씨.
그런데 이게 웬걸, 여태껏 한 번도 닭을 잡아본 적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단다.
인근에 살며 농사일에 바쁜 장인장모님을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춘배 씨를 위해 박성훈 셰프가 나섰다!
직접 재래토종닭을 잡으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박성훈 셰프
는 장맛비 속에서 푸드덕 날아오르는 닭들을 제압하기 쉽지 않은데...
이번 주 <팔도식객>에서는 올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박성훈 셰프의 새로운 보양식을 만나본다.
<2015. 7.15일 18시10분>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