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청개구리가 5천 마리?! 별난 수집가

 

소주 빠진 남자

전국의 시골 슈퍼들을 다 헤집고 다니며 33년째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다는 한 남자!

그 주인공은 바로 이규협(58) .

 

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찾고 있는 것의 정체는

바로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주!

 

이규협 씨는 70년대 이후에 나온 소주’ 4,000여 병을 수집하는 소주 전문 수집가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2층 장식장을 온통 소주로 채우고도 모자라 상자마다

소주로 가득~ 그 종류만 1,500여 종에 달한다는데.

 

진로,금복주, 보배, 보해, 경월, 무학, 선양, 해태, 대선소주 등 50~60대 애주가들에게는

반가움의 탄성이 나올 정도로 친숙한 소주뿐 아니라 북한 소주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주까지~

 

소주라면 무조건 긁어모은다는 이규협 씨. 그동안 모은 소주 감정가

15천 만원이 넘는다는데!

 

이제는 소주를 사다가 모으는 것에 한계를 느껴,

공무원 정년을 7년 앞두고 퇴직, 직접 농사지으며 담금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그가 이렇게까지 소주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의 수집 인생을 들여다본다.

 

<2015.7.14 1810>

 

by 은용네 TV 2015. 7. 1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