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 시골이 좋다] 자연에서 건강을 되찾다! 산청 약초 부부

 

인천에서 인테리어 관련 사업을 하던 강은구 (54/ 남편), 백유현 (56/ 아내) 부부.

하지만, 5년 전 사업실패와 함께 설상가상으로 아내가 심한 염증으로

밥조차 넘길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살기위해 부부가 선택한 것은 귀촌’. 무작정 공기 좋고

산 좋은 곳을 찾아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자락으로 떠났다.

읍내에 작은 인테리어 가게를 열고 남편은 오두막 등을 지으며 생활하던 중,

주변 약초꾼에게 약초에 대해 하나하나 배우게 됐다는 부부!

물어물어 염증에 좋다는 약초를 먹은 아내는

건강도 호전됐고 약초에 매력에 푹 빠져~

 

그 후 본격적으로 약초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는데!

4년이 지난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산청에서 나는 다양한 약초를 판매 하

며 인근 주민들의 농산물과 가공품 판매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는 부부.

 

또한 마을에서 특출난 손재주로 인정받은 남편.

마을 주민들의 집을 수리해주거나 고장 난 물건이 있으면 남편 은구 씨를

제일 먼저 찾게 됐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과 서로 도와가며 시골 생활에 적응한 부부!

건강은 물론 소득도 생기고, 이제는 인생을 즐기며 살게 됐다는데!

 

귀촌을 하면서 살림살이가 마땅치 않았던 부부의 집에는 4년 간

남편이 직접 만든 식탁과 서랍장 등으로 채워져 있고, 약을 치지 않아 제대로 자란

것보다 벌레 먹은 것이 더 많지만 그래도 텃밭 가꾸는 일이 재밌기만 하다는 부부.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시작한 지리산 자락에서의 귀촌 생활을 공개한다.

 

<2015.7.14 1810>

by 은용네 TV 2015. 7. 1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