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물단지] 365일 업혀야만 사는 어부바

 

반려동물 천만 시대! 우리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귀염둥이 막둥이로 행복을 가져

다주는 또 다른 가족 애완동물. 하지만~ 애완동물들이 마냥 사랑스럽다면 얼마나

좋으랴. 평화로운 일상을 깨는 반전 애물단지 견공을 보물단지로 변신할 수 있는 법

을 공개합니다.

 

첫 번째 사연을 듣고 찾아 간 곳. 10년 동안 가족들과 동고동락한

10살 된 수컷 시추 뽀뽀의 집이다. 2개월 무렵 이 집의 막둥이가 되어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뽀뽀~ 하지만 한 번 돌변하면 성난 사자보다 더 사납게 돌변해버린다는

.

 

입 근처에 물건이 닿거나, 손이 닿으려고 하면 사정없이 물어뜯어 버린다는

폭군 뽀뽀! 뽀뽀의 폭주를 막기 위해 주인아주머니의 특급 조치가 바로 어부바라고.

8kg이 넘는 거구의 뽀뽀를 업고 집안일 하랴, 장까지 보랴~ 허리와 어깨 통증이

나날이 심해진다는데.

 

덕분에 동네에서는 어부바개로 유명세까지 타고 있단다.

오로지 주인아주머니에게 업혀야만 조금이라도 진정한다는 뽀뽀. 뽀뽀가 대체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낯선 이들을 유난히 경계하고 물건은 물론

사람까지 물어버리는 뽀뽀에게 내려진 특급 처방.

 

한국 반려동물 문화연맹 대표이자, 대한민국 최고 동물행동 교정가 이웅종 소장을 만나 그 이유를 분석해 보고 뽀뽀의 행동을 교정해 본다. 뽀뽀는 다시 사랑스러운 막둥이가 될 수 있을지~

우리 집 애물단지에서 그 결과를 공개한다.

 

by 은용네 TV 2015. 7. 1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