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수의 맛 로드] 더위 안녕~ 강화도 여름 보양식

 

<오경수의 맛 로드> 네 번째 여행지는? 시원한 서해바다와 다양한 문화재 및 관광명

소가 많아 매년 많은 관광객, 여행객들이 몰리는 피서지로 손꼽히는 강화도! 세 줄

기 강이 만나는 삼합수와 미생물 번식이 뛰어난 갯벌로 둘러싸인 천혜인 환경인만

큼 다양한 별미를 만날 수 있다.

 

초복을 한 주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을 찾아 떠난 강화도에서 발견한 맛!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열기에 지쳐 기력이 떨어지는 일은 나이를 불문하고 사람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마련! 이런 사람들을 위한 여름철 필수 보양식은 바로 장어?

 

강화도에서 발견한 첫 번째 보양식, 갯벌 장어를 만나본다. 장어를 더 맛있게 즐기는 법, 따로 있다? 불판이 아닌 돌에 장어를 구워 먹는다는데~ 대한민국 최초로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인 몽돌에 장어를 구워 먹는 집을 찾아온 오경수! 불판 위에 올렸을 때와는 달리 전혀 타지 않고 기름기 또한 쫙 빠져 더 담백하다고. 장어로 몸보신 제대로 하고 찾아온 두 번째 맛집! 강화도에는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음식, 황칠나무 해물 백숙과 눈꽃 빙수 물회! 부자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도 유명한 이 집은 아버지가 매일 새벽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집보다 해산물이 더 싱싱하고 푸짐한 것이 특징!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집~ 어떤 보양식보다 특별했던 시래기 밥과, 메밀 칼싹두기까지! 직접 기른 시래기를 사용해 더 맛있을 뿐 아니라 어머니의 정성 가득 담

12가지 반찬까지 어느 것 하나 대충 만드는 법이 없다는데~

 

주문을 하면 함께 나오는 떡이랑 약과에도 정성이 담겨있다. 특별하지 않지만 어머니의 정성 가득 강화도의 마지막 보양식까지~! 강화도에서 맛본 수많은 음식들 중 오경수가 꼽는 최고의 맛은 과연 무엇일까?

 

강화도에서 미리 만나보는 여름 보양식~ 맛보러 출발해보자.

 

<2015.7.61810MBC>

by 은용네 TV 2015. 7. 6.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