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셰프의 팔도식객] 한여름 밤의 은빛 유혹, 풀치

 

7~8,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생선이 있다?! 그 이름도 생소한 풀치가 바로 주인

! 1년 중 여름 한철에만 이것들을 볼 수 있는 이유는 가을철 성어가 되는 갈치의 치

어이기 때문. 그 생김새가 성어에 비해 얇고 풀잎처럼 길어 풀치라 불린다고~ 저지

방 고단백에다 영양성분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갈치의 새끼, 풀치를 만나

기 위해 <팔도식객>이 마산 앞바다로 떠난다.

 

싱싱한 풀치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곳은 경상남도 창원시 원전항. 매일 저녁, 이곳

에서 배를 타고 약 30분만 나가면 선상 풀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파제에서 잡

는 것보다 씨알이 더 굵고 개체수도 많다는 소문에 여름만 되면 낚시꾼들이 몰려든

다는데~ 초보 낚시꾼 박셰프도 풍어의 꿈을 안고 밤바다로 출항!

 

풀치 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사이, 박셰프와 낚시꾼들에게 반가운 호출이 들려온다. 바로 선상에서 즐기는 야식 시간을 알리는 소리! 갓 잡은 풀치로 선장님이 직접 만든 풀치회와회무침, 풀치구이, 풀치시래기국까지 다채로운 풀치 요리들이 펼쳐지는데~

 

이번 주<팔도식객>에서는 한밤중 펼쳐지는 풀치 선상 낚시 현장을 찾아가고,

풀치 요리 고수의 다양한 풀치요리와 박성훈 셰프의 이색적인 풀치 요리법이 공개된다.

 

<2015.8.1118:10MBC>

 

by 은용네 TV 2015. 8. 11.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