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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핫피플] 91만원에 헌 집이 새 집 된다? 초저가 리모델링
전남 나주의 한 마을. 이곳에 1000만원을 투자해 헌집을 새집으로 바꿨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지어진 지 70년이 된 낡은 한옥을 2,500만원에 사들여 전원주택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는 최윤식(59)씨.
서북향인 집을 남향으로 바꾸면서 부엌과 방의 위치를 바꾸는 나름의 대공사를 했는데도 불구, 새집으로 변신하는데 든 비용은 단 1,000만원이었다고! 일반적인 한옥의 수리비보다 3배를 절감했다는 최윤식씨. 더 놀라운 것은 집을 고친지 13년이 지난 지금, 천만원 고쳐 지은 집의 시가가 1억을 호가한다는 것!
꿈꾸던 집을 얻은 데다 돈까지 번 일석이조의 리모델링이었던 셈인데. 그가 전문가의 도움을 얻었음에도 불구,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었던 비법은 약 20%의 시공에 자신이 직접 참여해 ‘셀프 인테리어’를 했었기 때문이다.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셀프 인테리어를 결심했다는 오신옥 주부. 신혼집을 유럽풍의 새하얀 집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무려 20개가 넘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요구한 돈은 한결같이 1,700만원.
어디를 가도 헉 소리 나는 가격에 직접 인테리어에 도전할 결심을 했다고. 오신옥 씨 부부가 집을 꾸미는데 든 비용은 단 91만원! 1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집을 고칠 수 있었던 건 마법의 재료가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헌 집을 새 집으로 바꾼 이들의 초저가 리모델링 비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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