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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가 돌아왔다! 하동 전어 밥상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전어. 대부분 가을
의 대표 식품으로 알고 있지만, 8월의 전어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하며 독특한
향이 있어 횟감으로 먹기에 제격이라고 한다.
전어는 가을철에 어획량이 많았지만,
올 해는 8월 초부터 어획량이 늘어난 덕에 최상의 전어회 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질 좋은 전어가 많이 잡히기로 잘 알려진 경상남도 하동의 술상마을. 이곳은 전어철
이면 마을 어부들이 함께 전어 잡이에 나서고, 그날 잡은 전어는 모두 공동 판매장으
로 가져온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공동판매장에서는 매일 아침 갓 잡은 전
어를 저렴한 가격에 회와 구이로 맛볼 수 있는데! 오직 전어만 판매하고 반찬이나 채
소는 직접 공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어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 이들도 많은데~
갓잡은 전어와 어부의 아내가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맛을 더한 전어회무침은
별미 중에 별미라고! 매일 새벽 4시면 바다로 향하는 식당 주인을 따라 전어잡이의
현장부터 지금 딱 제 맛인 전어 한 상차림까지~ <자연을 파는 식당>에서 소개한다.
재성횟집
경남 하동면 진교면 술상길 183
055-882-2878
-술상전어마을 공동판매장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술상길 189
055-88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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