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투맛쇼] 겨울철 밥도둑, 생선요리 맛집 대결! 생선구이vs대구탕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진짜 맛을 찾아 떠나는 <입소문 투맛쇼> 오늘의 주제는?

쌀쌀한 이맘때 딱! 먹고 또 먹어도 자꾸만 생각나는 생선요리 맛집 대결!

 

첫 번째 주인공은 밸리댄스 동호회가 강력 추천하는 대전의 한 생선구이 집. 생선구이 그까짓 것 대~충 그냥 구우면 된다는 편견을 타파한다!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천일염 팍팍 뿌려 몸단장한 후 24시간 동안 숙성을 거친 생선으로만 구이를 한다는 이 집. 그냥 굽느냐~? 당연히 아니죠~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고 참나무 향 은은하게 입히기 위해 참나무 장작으로 초벌구이를 해준다는 말씀! 그런 다음, 남은 잡내까지 싹 잡아주는 숯으로 한 번 더 구워내면 직접 먹어보지 않는 이상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맛의 생선구이 완성~

 

뿐만 아니다, 며느리도 모른다는 비법 양념 맛이 일품인 양념 구이는 그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란다. 거기에 끝까지 따뜻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마다 불판을 마련해 놓는 센스까지~ 노릇노릇 침샘 자극하는 밥도둑 중의 밥도둑 생선구이 집을 소개한다.

 

- 생선구이 <참장군>

대전광역시 동구 계족로 398 파코라반

042-636-9289

 

한편, 이에 대적하는 두 번째 맛집은? 아카펠라 동호회가 소개하는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 점심부터 저녁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구탕 골목! 그중에서도 40년간 골목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모으는 한 식당.

 

여느 집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한다는데.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직접 생선을 손질한 뒤 탱탱한 식감과 잡내 제거를 위해 월계수 잎을 우린 물과 함께 얼음 동동 띄워 재워주면 오케이~ 대구가 준비되면 그 다음은 대구탕 맛의 핵심인 육수 준비가 시작된다!

 

, 다시마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맛을 낸 육수에 말린 밴댕이와 비밀의 재료를 넣어주면? 이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시원~한 육수 완성. 양념장도 빠질 수 없다~! 고춧가루, 생강, 마늘 등에 남은 비린내까지 모두 잡아줄 정종 추가요~ 끝이냐고요?

하나 더 남았다!

 

새우 달달 볶아 가루 내 한 줌 추가해주면 고소함까지 잡은 사장님표 특제 양념 완성. 얼큰, 칼칼, 고소~한 대구탕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바로, 볶음밥! 대구 아가미 젓갈을 넣어 맛 낸 볶음밥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라고~

 

단돈 8,000원에 누리는 맛의 절정 대구탕 집을 소개한다.

 

- 대구탕 <자원 대구탕>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가길 6

02-793-5900

by 은용네 TV 2015. 11. 2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