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 22년의 비법으로 집대성한 한 그릇! 수락산 수제비 가족

 

서울 노원구 수락산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 수락산은 안 가도 이곳은 간다!

명성자자한 수제비 맛으로 여느 관광명소 못지않게 손님이 몰리는 대박집이 있다?!

 

22년간 수제비 집을 하고 있는 동네의 터줏대감이라는데, 먼저 주방을 전담하고

있는 1대 서도선 씨(69)와 송응순 씨(66)! 수제비에 있어서 만큼은

내공이 타의추종을 불허한단다.

 

수제비 양념으로 쓰이는 고추장과 된장을 직접 담가 쓰는 것은 기본~

수제비에 곁들여 먹으면 딱이라는 백김치와 겉절이를 매일매일 만들어야 성을 풀린다는데..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서 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기에

24시간을 일해도 항상 부족한 일손~

 

이에 사위 김나호 씨(39)와 조카 딸 장연식 씨(50)가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섰다! 가게 운영을 도화 홀을 맡은 지 12년 째! 홀에서 만큼은 따라올 자가 없다! 호랑이 장모님과 장인어른 무서운 줄 모르는 고집불통, 아들 같은 사위지만 손님 앞에서는

언제나 스마일 가이~ 척척척!

 

아무리 손님이 몰려들어도 거뜬히 서빙을 해내 손님들에게 호평 일색이라고.

그런데, 홀의 최강자 김나호씨 에게 라이벌이 등장했다?!

4년 전 가게 운영에 합류한 아들 서웅 씨(40)가 그 주인공.

 

단기간에 수제자로 등극함은 물론, 홀에서도 사위와 아들의 선의의 경쟁을 치루고 있다는데~ 언제나 다사다난한 수제비 가족.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내며 먹어도 ,

먹어도 자꾸만 먹고 싶은 수제비를 선사하고 있다.

 

다시마, 새우, 멸치를 갈아 만든 천연 조미료에 각종 재료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육수하며~ 콩가루, 밀가루, 다시마를 함께 갈아 24시간 냉장 숙성해 만든 차진 수제비를 척척 뜯어 넣어준 뒤 사장님 표 고추장, 된장 풀어주면~ 정성 가득!

 

푸짐한 수제비 한 그릇이 완성된단다. 한 그릇으로 부족하다?! 얘기만 하세요~ 밥집에 와서 배고픈 채 나가게 할 순 없다는 수제비 가족! 원하는 대로 무한 리필~

인심까지 푸짐하다. 뿐만 아니다,

 

수제비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는 노릇노릇 파전도 이집의 인기 메뉴~ 찹쌀가루와 부침가루에 식감 살리는 비밀 무기 김가루까지 섞어 하루를 숙성해준 뒤 큼직큼직 오징어와 파 듬뿍 넣어 적당히 구워주면?

 

믿을 수 없는 고소함을 자랑하는 파전이 탄생된다.

한 번 들른 손님은 반드시 단골로 만드는 가재골 수제비집이다.

 

<가재골 수제비>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242100

02-939-6778

 

by 은용네 TV 2015. 12. 1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