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 연 매출 28억 원! 석갈비 & 갈비탕 4대 가족
오늘의 대박 가족을 찾으러 간 곳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에 왔다하면 꼭 들려야만 하는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터줏대감 가족 맛집이 있다?! 무려 74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뚝심있는 가족의 위대한 유산은 바로, 깊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갈비탕’과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리는 육즙 품은 ‘석갈비’라는데!
1대 할머니를 시작으로 고모 김복순씨에 이어 1984년도에 물려받은 2대 어머니 이수남씨가 돌아가신 뒤, 3대 사장인 아들 김명호(62)씨와 며느리 이지은(56)씨가 대를 잇고 있으며~ 첫째 아들 김일겸(33), 큰며느리 김혜정(33), 둘째 아들 김명경(31), 처남 이후경(49)씨까지 6명의 가족들이 힘을 합쳐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연 매출 28억 원을 올리는 대박 가족의 첫 번째 비결은 바로 74년 전통의 깊은 맛이 깃든 갈비탕과 석갈비! 매년 직접 담근 집 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2시간 우린 육수로 끓여낸 갈비탕과 25kg 한우 암소갈비에서도 단, 3kg만 나온다는 갈빗살에 간장, 배, 양파, 매실청 등을 넣고 버무려 이틀 숙성시켜 국내산 참숯으로 700도가 넘는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낸 석갈비는 한번 맛보면 누구든지 단골손님으로 만들어버리는 매력만점 효자메뉴라는데~
노릇노릇 구워진 소갈비는 돌판에 올려서 손님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돌판은 부부가 낸 아이디어로 74년간 이어오면서 유일하게 달라진 점이란다. 시어머니 손때가 묻어있는 30년 넘은 갈비탕 놋그릇은 모래와 지푸라기로 손수 닦아가며 사용하고 있다는 가족들!
역대 대통령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갈비탕과 석갈비! 전국 각지에서 소문 듣고 찾아온 식객들로 1년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덕에 명절, 휴일에도 쉬지 않고 가게 문을 열 수밖에 없다는 가족~ 하루에 사용하는 15~20짝의 소갈비 발골 작업만 하루가 꼬박 걸릴 정도라는데~
대박 가족의 비결 두 번째는 잊지 않고 찾아주는 단골손님들! 젊은 시절 문턱이 닳도록 찾아왔던 손님들이 이제는 아들과 손자 손을 잡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온다는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손님들이 나서서 홍보해주는 덕에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장사를 해올 수 있었다고. 이제는 소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타지에서 오는 손님들도 늘어났단다.
처음 그 맛, 그대로~ 지켜나가는 것만이 단골손님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믿는 소갈비 가족! 그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 소복갈비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5번길 9
☎ 041-33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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