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투맛쇼] 바다와 육지가 만났다! 복 불고기 vs 오복탕

 

전국 방방곡곡 숨어있는 진짜 맛을 찾아 떠나는 <입소문 투맛쇼> 오늘의 주제는?

바다와 육지가 만났다! 육해 요리 대결! 먼저, 난타 동호회가 추천하는 대전의 한 음식점!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복 불고기! 통통하게 살 오른 복어와 담백한 돼지고기가 만나 만들어낸 맛있는 하모니는 손님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다는데.

각종 채소에 과일로 맛을 낸 비법 양념장을 넣고 복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주면 둘이 먹다 둘 다 쓰러질 정도란다.

 

이 집에 또 하나의 메뉴는 복 샤부샤부. 그런데 육수를 끓여야 할 샤부샤부 냄비가 볼록하다?! 볼록한 부분에 복어를 올려 구워 먹을 수도 있고 테두리에 담긴 육수에 담가 샤브 샤브로 먹을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냄비라는데...

 

한 젓갈은 담백한 복어 구이로, 다음 젓가락은 육수의 풍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로 취향따라 입맛따라 즐길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다.

한편, 이에 대적하는 두 번째 맛집은?

 

배드민턴 동호회가 소개하는 남양주시의 한 음식점.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다와 육지가 만나 만들어낸 보신의 끝판왕, 오복탕이다. 오리에 귀하다는 능이버섯, 바다의 제왕 전복, 가리비는 물론이고 문어 한 마리까지 통째로 들어갔다!

 

잡내를 없애 주는 엄나무, 단맛을 내는 칡, 송이에 버금가는 능이, 깨끗하게 손질한 국내산 오리를 통째로 넣어 압력솥에 넣고 푹 익히면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오복탕 준비의 첫 단계가 끝났다.

 

여기에 싱싱한 해산물과 문어를 올려 손님상에 내놓으면 눈으로 먼저 즐기고,

입으로 두 번 즐길 수 있다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재워 놓은 오리를 팬에 구워주면 윤기 좔좔,

씹으면 육즙 가득한 오리 스테이크 완성!

 

오복탕과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요 오리 스테크이는 조리법이 까다롭지 않아 가정에서도 손쉽게 영양식으로 만들 수 있다는게 사장님의 친절한 귀뜸!

 

바다와 육지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내는 요리들.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복 불고기와 오복탕이다.

 

<복누리>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63 2

042-485-6555

 

<여자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1058-3

031-521-6600

by 은용네 TV 2015. 12. 11.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