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제철! 1년을 기다린 방어즐기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이맘때가 되면 제주도 앞바다는 정신없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바로 1년을 기다린 방어가 돌아오는 시기이기 때문.

방어는 캄차카반도에서 남쪽으로 회유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슬포와

마라도 해역에서 마지막으로 머문다.

 

여름민어, 가을전어 만큼이나 계절을 대표하는 생선인 방어! 따라서 이맘때가 되면 방어 주집산지인 제주도에서는 방어축제가 열리는데,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매년 15~20만 명의 체험객이 찾아온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중 단연 인기는 방어 맨손잡기’. 최소 2kg 이 넘는 방어

맨손 잡기는 산천어나 송어 맨손 잡기와 차원이 다른 손맛을 자랑한다

 

이 외에 방어 경매, 방어 낚시 체험, 요리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체험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는데,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방어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또한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방어 잡이 현장에도 함께 했는데, 특이한 점은 방어를 잡기 전 방어 잡이에 미끼로 쓰일 자리돔을 먼저 잡는다는 것.

 

이렇게 미끼 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방어 잡이가 시작 되는데, 이때부터 힘 센 방어와의 사투가 벌어진다. 사람도 먹기 아까운 자리돔을 먹이로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길이 1m 이상, 무게 5kg 이상까지 자라는

싱싱한 제철 방어 잡이 현장을 소개한다.

 

여기에 활동량이 많아 근육 조직이 단단하고 지방이 축적 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방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까지! 지금이 아니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할

제철 방어에 대해 알아본다.

 

<모슬포 포구 횟집>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54

064) 792-1277

 

<2015.11.1918:10>

by 은용네 TV 2015. 11. 19.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