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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의 神] 대구 명물 납작만두 vs 나뭇잎만두
대구에 가면 유명 명물집이 있다.
미성당의 납작만두와 장여사의 나뭇잎손만두가 바로 그렇다.
이곳은 전국 미식가들이 찾아드는곳으로 줄지어서서 기달리는 모습을 볼수 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납작만두는 일반적인 만두와 달리 당면·부추만을 넣어
납작하게 눌러 만든다.
납작만두에 고추가루, 간장 뿌려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찜 등 어떤 음식과도
환상궁합을 이룬다
이곳 만두는 당면과 부추만 들어가는 만두소에 팔팔 끓인 비법 육수를 넣어주면
당면의 탱글함과 부추의 아삭함을 그대로 지킬 수 있어 맛이 특별하다고 한다.
게다가 만두를 빚는법도 독특하다.
일명 손바닥 압축공법 기술로 딱, 딱 소리 나게 만두를 압축해주는 것이
비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빚은 만두는 찬물에 한 시간 동안 불려 부드러움 더해준 뒤 노릇하게 구워내면 맛있는 만두가 탄생된다.
양념 나뭇잎 만두는 이곳 사장님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만두를 만들고 싶어서 개발했다고 한다.
나뭇잎 모양의 만두속에 신선한 부추 양배추 고기 등을 미리 볶아서 속을 채워준다.
이렇게 해야 만두의 풍미를 더 느낄수 있다.
냉장고 숙성 마친 나뭇잎 만두는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주고, 매콤한 특제 양념장
을 뿌려주면 대구의 명물이 탄생된다.
15시간동안 푹 우린 육수에 데친 콩나물과, 양념장 한가득 뿌려 먹는 대구명물 나뭇잎 만두의 맛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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