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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피를 흘리는 바위가 있다?
전라북도 남원의 한 시골마을에 피를 흘리는 피바위가 있다?! 마을 앞 개울가에 있는 직경 10m의 거대한 붉은 바위! 이 바위는 폭풍이 와도 폭설이 와도 365일 바위의 붉은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데!
게다가 바위틈에 고여 있는 빨간 물! 대체 바위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설마. 끔찍한 사고라도 있었던 것일까? 수소문 끝에 마을 주민들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사람의 피가 물들어서 붉은색이라는 것!
실제로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이 황산대첩에서 물리친 왜장의 피로 빨갛게 물들었다는 붉은 바위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정말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대로 붉은 바위는 사람의 피 흔적일까?
그런데! 남원의 신비한 바위가 이것뿐만이 아니다?! 인근 마을에 짠맛이 나는 바위, 일명 소금바위가 있다는데!? 외지인이 발걸음을 돌릴 정도로 찾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는 소금바위!
커다란 돌덩인데 혀를 가져다 댄 순간 정말 짠 맛이 난다! 그래서 ‘밥 한 그릇 들고 가면 찬 없이도 밥 먹고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마을에 소금이 없었던 시절, 하늘에서 소금 바위가 뚝 떨어졌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는가 하면, 마을이 예전에 바다가 아니었을까 하는 온갖 추측이 나오는 상황!
하지만 소금바위 이외 그 어디에서 짠 성분은 없다는데! 대체 내륙 한가운데 떡 하니 있는 소금바위의 실체는 무엇일까? 마을 주민들의 말 대로 하늘에서 조상님들이 주신 선물일까? 아니면, 자연의 신비일까?
남원의 바위 미스터리~ 피바위와 소금바위의 비밀을 <진짜? 진짜!>에서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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