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조연] 가마솥 추어탕보다 맛있다? 배추 겉절이의 비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추어탕 집! 선선해진 날씨에 추어탕을 찾는 손님들 덕분에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식당 안은 연일 북새통. 바로 이 구수하고 깊은 맛 자랑하는 추어탕에는 숨겨진 특급 비법이 있었으니~ 그 비밀은 식당 옆, 수영장만한 웅덩이 속에 담겨있다고.
매년 봄이면 10톤이 넘는 미꾸라지를 웅덩이에 풀어 넣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면 추어탕의 재료로 사용한다는 이종규(64), 나연화(53) 사장님. 미꾸라지는 소금으로 해감을 해주고, 1시간 동안 푹 삶아 뼈와 살을 분리해 주는데.
보통 삶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끓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뼈는 절대 넣지 않는 것이 사장님만의 철칙이라고. 곱게 걸러낸 미꾸라지 살은 우거지와 함께 성인 세 명이 들어감직한 대형 가마솥에서 4시간동안 끓여주는데.
정성 가득한 추어탕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자랑하는 오늘의 빛나는 조연은 대체 무엇일까. 김치명인 김순자 씨를 만나 추어탕과 찰떡궁합인 음식을 찾아본 제작진.
그 결과, 다양한 반찬 중에서도 아삭한 식감에 매콤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겉절이가 바로 이 집의 빛나는 조연이었으니~
당연히, 손님들 젓가락은 겉절이를 향해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덕분에 겉절이 담그느라 바쁜 사장님, 그런데, 바로 이 겉절이 맛을 담당한다는 의문의 ‘액체’가 있었으니!
추어탕집의 소문난 조연, 겉절이의 비밀을 공개한다.
종화네 돌솥 추어탕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126
031-962-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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