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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시내에서 차로 50분. 북한강과 인접해있어 한적한 이곳에
그 주인공은 바로! 유현숙(86세), 김정임(60세) 고부가 빚는 개성만두!
개성 출신의 시어머니가 어렸을 적부터 즐겨먹었던 만두를
덕분에 만두 맛은 기본! 여기에 맛본 사람들마다 칭찬을 늘어놓는 육수까지 더해주면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비결은 만두피, 만두소, 육수에 있다고. 만두피는 오직 밀가루,
숙성된 반죽은 롤러에 넣고 무려 30번이나 돌려가며 얇게 펴주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만두피는 육수에 넣고 끓여도 쫄깃~ 거리는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단다.
만두소는 시어머니의 부모님이 만들어주셨던 방식 그대로 만드는데~
거기에 두부, 후추, 고기, 숙주만 넣기 때문에 일반 김치만두에서는
육수는 사골과 함께 소의 다른 뼈들도 함께 넣어 끓여 주기 때문에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손수 만두를 빚는 시어머니와 덜렁대는 성격 때문에
아직도 혼나는 일이 잦은 며느리가 만드는 좌충우돌 고향의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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