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불청객 치매!

나 자신조차 잊게 되는 무서운 증상으로 가족들도 함께 고통받고 있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5060대가 암보다 더 두렵다는 치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치매는 완치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

치매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방법을

<////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 나를 잃어버리는 복합증후군, 치매!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고통받는다는 치매! 실제로 50, 60대는 가장 두려운 질환 중 1위를 치매라고 답할 정도로, 암과 함께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80세 이상 노인들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치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사회에서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보호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망상, 환각, 배회 등 중증치매 환자들을 만나본다.

 

# 치매, 조기에 발견하면 막을 수 있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치매 치료의 방법은 증상을 조절하고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치매를 완치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진단해 치매가 심해지기 전에 치료제를 찾는 것. 때문에 지금 의학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는 혈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농도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임상실험중이다. 또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임현국 교수 연구팀은 치매 증상이 없더라도 아밀로이드가 뇌에 침착된 정도와 뇌 신경망 연결 상태를 확인해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 치매, 알면 두렵지 않다!

갑자기 집으로 돌아갈 길을 잊어버렸던 이재순 씨. 심각한 초기 치매증상을 보였던 70대의 할머니가 1년 후 치매환자 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과연 그 놀라운 변화의 비결은 무엇일까?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뇌 질환에 대한 50% 이상의 새로운 발견이 뇌 은행을 통해 이루어진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방문한 미국의 베드포드 뇌 은행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받은 수천개의 뇌 표본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방송사상 최초로 치매환자의 뇌 표본과 뇌은행의 전모를 공개한다.

 

병에 대한 두려움은 병을 모르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고 말하는 전문가들! 치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치매와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5.5.27() 10

 

by 은용네 TV 2015. 5. 27.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