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극복, 골든타임을 잡아라

 

2015년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이미 당뇨병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인!

이대로라면 2050년 당뇨환자 수는 6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여전히 당뇨병 환자의 30%는 자신이 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진 당뇨병,

하지만 제 때 발견하기만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데...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은 언제일까

<////의 비밀>에서

당뇨병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 당뇨를 부르는 사회, 30~40대 젊은 층이 위험하다!

올해 29살의 김지연 씨(가명)140kg에 가까운 초고도비만이다. 최근 들어 생리불순과 다낭성 난소증후군 같이 건강상에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당뇨병을 갖고 있다는 것. 20대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라니 당황스럽다는 그녀. 당뇨병은 노인병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9년 사이 30-40대 젊은 층에서의 유병률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와 잦은 음주습관 등이 젊은 당뇨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30-40대 젊은 당뇨 환자들 중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환자가 무려 절반이나 된다는 점이다.

 

#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 전당뇨를 잡아라

[생로병사의 비밀]팀은 서울의 한 새벽 도매시장을 찾아 30~60대 정상인을 대상으로 공복혈당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검사 인원의 60%가 정상보다 높은 혈당 수치를 보였다. 자신의 상태를 정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당뇨병 전단계인 전당뇨병이 의심되는 상황! 공복에 잰 혈당이 100이상 125이하일 때 공복혈당장애, 식사 2시간 후 혈당이 140이상 199이하일 때는 내당능 장애라고 하는데, 이 중 하나라도 속한다면 전당뇨병이라고 한다. 전당뇨병은 언제든 당뇨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단계에서 조기 발견한다면 당뇨병도 충분히 완치가능한 병이라고 말한다. 당뇨병 치료의 골든타임, 전당뇨병을 잡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 국가적 차원의 당뇨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 선진국, ‘일본

생활습관 전반에서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하지만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앞서 당뇨대국으로 들어선 일본은 어떨까. 일본 지바현의 한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운동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건강마일리지제를 시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우오누마시에서는 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지표인 당화혈색소를 8% 이하로 낮추자는 의미의 프로젝트 8’을 진행 중이다. 병원, 약국, 검진센터, 운동교실 등이 연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주민들의 당뇨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어나는 당뇨병! 이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지역, 국가적 차원에서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 지름길은 없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당뇨병과의 동행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합병증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당뇨환자들과 함께하는 ‘34일 당뇨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2015. 9.16() 10

 

by 은용네 TV 2015. 9. 16.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