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550

< 독이 되는 운동, 약이 되는 운동 >

건강과 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운동!

그러나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건강해질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수명을 단축시키는 독이 될 수 있다.

금단현상과 강박증까지 일으키는 운동중독!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운동법은 무엇인지

 

# 운동하면 무조건 건강해질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운동이 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고 상식이다. 그러나 내 몸에 맞지 않는 과도한 운동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

 

2008년 부상으로 태극 마크를 반납하는 아픔을 딛고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지 선수.

프로운동선수들은 직업상 부상 투혼을 불사하는 등 부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프로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부상인구도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내 몸을 망치는 운동 중독!

약한 정도의 중독은 몰입으로 표현하며, 오히려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신체적, 심리적인 손상이 오는데도 운동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몰입을 넘어선 중독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운동중독의 의학적인 메커니즘을 다양하고 흥미로운 특수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들어보기로 한다. 또한, 운동시간과 방법에 따라 심장과 동맥에 병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이에 따른 사망률의 변화를 추적한 덴마크 연구진의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소개된다.

# 내 몸에 약이 되는 건강한 운동법!

일본의 나라현에서는 걷기와 중강도 운동법을 정책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곳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요시다 히데코(67)씨를 만날 수 있었다. 지난 해 4,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그녀가 이 운동법으로 1년 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과연 그녀에게 약이 된 운동은 어떤 것일까?

우리나라에도 내 몸에 맞는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전국 26개 곳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곳에서 총 6가지 기초체력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의 효과가 운동량을 늘리는 만큼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운동이 필요한 이유다.

 

2015. 7.22() 10

 

by 은용네 TV 2015. 7. 22.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