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00개 이상 팔리는 호떡 대박집 삼청동 호떡 - 

 

삼청동 호떡이라고 대박난 곳이 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살던 집 근처에도 유명한 호떡집이 두 군데 있었다.

 

초등학교(우리때는 국민학교)때 겨울철이면 단팥죽하고 호떡을 가끔씩

먹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추억이 된지 오래다.

 

요즘에는 왠만한 호떡을 먹을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야

먹을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옛날 호떡먹던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 진다.

 

오늘 소개할 삼청동 호떡집은 우리에게 젊은 날의 추억과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곳이다.

 

예전에 우리가 맛있게 먹었듯이 요즈음 신세대도 호떡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시대가 변해도 맛 있는 것은 똑같은가 보다.

 

매스컴을 통해 보니 이곳 월 매출액이 45백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하루 호떡 1,000개이상 나간다고 하니 놀랍기 만 하다.

 

이곳 사장님은 대기업 사원 출신으로 벤처기업에 도전 했다가 지인의 배신으로

그 동안 모은돈을 한 순간에 날렸다고 한다.

 

재기하기 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상상이 안간다.

 

어렸을때 먹던 호떡과 단지 바뀐게 있다면 단순한 꿀 호떡에서

야채 호떡으로 진화하기 까지도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야채 호떡은 학교 앞에서 먹던 고르케 하고 큰 차이를 못 느꼈다.

 

과거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호떡을 먹으면서 과연 이 음식이 우리 후대에 까지

길이 전수될지 기대반, 걱정반 하면서 맛있게 호떡을 먹는다.

 

<삼청동 호떡>

서울시 종로구 화동 138-16

02-730-0420

 

by 은용네 TV 2014. 12. 24.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