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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특히 노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앓는 어깨 및 고관절 질환! 하지만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거라 믿으며 방치한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몸은 지속적인 통증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화건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들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은 다르다. 어깨 질환은 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치료 시기가 길어지거나, 기능을 되찾지 못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가벼운 어깨 통증이라고 해도 조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어깨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고관절은 몸의 중심이 되는 관절로, 보행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고관절 질환은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보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우울증에 빠져 환자의 삶을 망가뜨린다! 노인의 경우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2~30%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는데…. 이처럼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어깨 및 고관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법을 통해 수술 없이 어깨의 회복을 돕는 배하석 교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 후 합병증을 막는 권순용 교수! 두 명의를 통해 어깨, 고관절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뼈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썩는 증상으로, 고관절 통증과 다리 길이가 맞지 않는 등 일상 속 불편함을 초래한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통증을 견디기 어려워 수술을 결심했다는 최영자 씨. 지팡이 없이는 걸을 수 없고, 통증 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고 말한다. 어떤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이전의 삶을 선물할 수 있을까?
고령에 이러한 큰 수술은 꺼려지기 마련이지만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인공관절 삽입술을 결심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요즘 인공관절 삽입술은 수술기법이 발전하면서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한, 합병증을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모형이 정밀해졌으며,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환자에게 적절한 수술법에는 무엇이 있고, 어떻게 하면 어깨와 고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명의를 통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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