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은 왕이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맛있는 음식점의 기준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가게의 친절한 서비스도 포함된다. 손님은 종업원의 친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당당하게 요구한다. 그런데 요즘, 손님은 왕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행동하는 손님이 심심찮게 뉴스에 등장하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손님이라는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무례한 행동을 한 적은 없었을까?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고, 퉁명스럽게 또는 반말로 주문하는가 하면 음식을 재촉한 적이 과연 없었을까? 이번 먹거리 X파일에서는 음식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

 

당신들의 손님은 어떤 모습인가요?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손님의 모습은 어떨까? 취재 결과, 봇물 터지듯 나오는 그들의 고충과 솔직한 마음! 또 제작진이 직접 발로 뛰며 총 53곳의 음식점, 100명의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그들만의 진솔한 얘기를 공개한다!

 

제작진은 설문조사 결과 아줌마!’, ‘!’, ‘어이!’ 등 온갖 반말이 난무하고, 예의 없는 호칭으로 부른다는 종업원의 의견들! 그런데 무례한 호칭 대신 손님들이 종업원을 특별하게 부르는 곳이 있다고 해서 만나봤다. 과연 손님들이 종업원을 부르는 호칭이 달라진다고 해서 손님의 태도도 달라질까? 그 작은 변화를 지켜봤다!

 

착한 손님이 되자!

무신경하게, 무례하게 종업원을 대하던 손님. 과연 손님의 태도가 바뀌면 종업원은 어떻게 바뀔까? 제작진은 같은 음식점에 가서 한 팀은 친절한 손님, 또 다른 한 팀은 무례한 손님이 되어 계란프라이 서비스를 요구해보았다.

 

과연 종업원의 태도는 어땠을까? 마찬가지로 보쌈집에서도 두 팀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한 제작진. 한 팀은 공손하게 주문을 하고, 또 한 팀은 반말로 무례하게 주문을 해 보았다. 같은 메뉴, 같은 음식점이었음에도 음식에 차이가 있을까?

 

친절한 손님, 무례한 손님으로 위장한 제작진은 이어서 서울 일대를 돌며 총 10곳의 분식점에서 떡볶이 1인분씩을 구매해 보았다. 과연 손님의 태도로 인해서 떡볶이 양이 차이가 나는지 직접 세어 보는데···. 과연 그 결과는?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돈이 더 드는 것도 아니고 애써 착한 식당을 찾지 않아도 되는, 우리의 마음에 달린 그런 방법은 과연 무엇인지 새로운 방법을 먹거리 X파일에서 제안한다!

 

201536일 금요일 밤 11<착한손님> 이야기가 공개된다.

 

 

 

 

by 은용네 TV 2015. 3. 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