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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사위, 왜 임신한 아내를 죽였나
# 하룻밤 사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내,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13일 새벽 1시 50분, 119로 다급하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잠자던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숙희(가
명/40세) 씨는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고 한다.
갑작스런 숙희 씨의 죽음으로 가족들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사고 당일, 이가 아파 진통제를 찾던 중 숨을 쉬지 않는 아내를 처음 발견했다는 남편 경호 씨(가명/40세)의 충격은 누구보다 컸다고 한다.
2년전 혼인신고를 해 친정에서 함께 살고 있었던 숙희 씨 부부. 게다가 아내는 임신 6주
차였고, 부부는 다가오는 10월엔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갑작스런
아내의 사망.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 의문스러운 그녀의 죽음,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아내의 장례식이 있는 동안 눈물로 빈소를 지켰다는 남편 경호 씨. 하지만 외부침입
의 흔적이 없고, 너무나도 갑작스런 아내의 사망에 의문을 품은 경찰이 가족의 동의
를 받아 부검을 의뢰했고 그 결과, 얼굴과 목에서 경부압박, 눈에서는 목을 조를 때
생기는 일혈점이 발견되는 등 목 졸림에 의한 타살로 밝혀졌는데….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한 남편. 그날, 도대체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친아들처럼 여긴 사위, 그는 왜?
남편은 공황장애로 사회생활이 힘든 자신에게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며 아내가 무시
하고 잔소리를 해 다툼이 있었고 결국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범행 이후에도 태연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등 사위가 그동안 착실하게 살아
온 딸의 적금 1억 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 의심하는데…. 평소 남편의 심
한 코골이 탓에 각방을 쓰고 있었지만 부부 사이에 큰 소리가 오고갈 정도의 싸움이
있지도 않았고,
사건이 있던 그날 역시 봄나들이를 계획했었다는 두 사람. 6개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사위는 왜 아내를 죽였나?
04월 20일 월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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