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0년 만에 검거 신출귀몰 무속인 사기꾼
용하다고 소문난 무속인의 감춰진 얼굴! 이 모든 게 신의 뜻?
신통하기로 소문난 무속인 박 씨! 그녀는 선량한 얼굴에 조곤조곤한 말투, 친언니
같은 다정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단시간에 허물어 버렸다. 무속인 박 씨를 향한 무
한 신뢰는 기본!
그런데 그녀가 어느 날부턴가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큰 의심 없이 거액의 돈을 건넨 사람들! 하지만 박 씨의 태도가 갑자기 달라졌다. 돈을 갚기로 약속한 날짜를 차일피일 미루며 변명을 거듭한 것인데. 알고 보니 무속인 박 씨는 베테랑 사기꾼!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지난 10년간 무려 8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
를 받고 있다. 무속인 박 씨가 범행을 시작하고 한 장소에 머문 시간은 6개월 남짓!
돈을 갚을 날짜가 다가오면 살림은 그대로 두고 옷가지만 챙긴 채 달아나버렸다는
데.
그런데 경찰에 체포된 후 그녀가 남긴 황당한 이야기! 이 모든 게 신의 뜻이었
다? 박 씨는 사람들로부터 빌린 돈은 자신이 아닌 신이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신의 뜻대로 살고 있다는 무속인 박 씨! 과연 그녀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용한 무
속인 일까? 욕심에 눈이 먼 사기꾼일까?
‘돈을 갖고 튀어라’ 전국을 누빈 무속인 사기꾼!!
전국 12개 도시에서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무려 37명! 피해자들은 왜 무속인 박
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각종
선물 공세를 퍼붓는 건 물론이고, 자신이 땅과 건물을 갖고 있다며 재력을 과시했던
무속인 박 씨.
그녀가 범죄의 표적으로 삼은 1순위는 바로 화장품 판매원이었다. 지역을 옮길 때마다 화장품 방문판매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부른 후, 수백만원어치의 화장품을 구입해 환심을 산 것인데. 그녀는 왜 화장품 판매원을 범죄의 표적으로 삼았던 것일까? 또한 유명 정치인을 거론하며 굿 비용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굿이 끝난 후 갚겠다는 등의 방법으로 거액의 돈을 갈취했다는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전국을 옮겨 다닌 그녀의 범죄 행각! 피해자들을 만나 파렴치한 그녀의 사기수법을 들어본다.
사람은 한 명인데 이름은 여러 개?! 그녀의 완벽한 신분세탁?
무속인 박 씨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런데 피해자들이 알고 있는 이름이 제각각! 무
려 4개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는 모두 한 사람, 무속인 박 씨를 분명
히 가리키고 있었다.
다른 사람의 이름을 훔쳐 병원진료는 물론이고 은행거리까지
하는 등 대담한 인생을 살아온 그녀! 심지어 피해자 중 한 명은 그녀의 아들을 자신
의 호적에 올린 채 위장 이혼까지 해야 했다는데!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무
속인 박 씨의 가족은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녀는 왜 이런 삶을 살아야 했던 것인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진실을 파헤쳐 본다
04월 16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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