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에 위치한 천상의 화원으로 유명한 곰배령에 도시에서 탈출한
명문대 출신 이하영씨, 그 후의 삶이 리얼스토리 눈에서 조명된다.
이화 여대를 졸업하고 도시에서 남편과 결혼한 이하영 씨. 그녀의 남편은 도시에서
의 삶을 찾아서 떠나고 그녀만이 홀로 세 쌍둥이를 키우며 이 곳 곰배령에서 살고 있
다.
억척스럽게 3남매를 키웠던 하영씨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었는데 자연과 바꾼
대가, 경제적인 궁핍함이다. 하지만 아들의 제대를 기점으로 같이 일출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씩씩한 삶을 다짐해 본다
곰배령의 토박이 눈에 비친 바뀐 곰배령의 모습은?
곰배령의 토박이 주창현, 마순복 부부. 이 부부는 산에서 약초와 나물을 캐며 생계
를 이어나가는 이 곳 곰배령의 터줏대감이다. 원주민들이 몇 가구 살고 있지 않은 마
을에서 새로 터를 잡고 이주해온 이주민들을 몸소 반기는 부부.
그들이 있었기에 곰배령을 찾은 사람들이 쉽게 정착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주민이 아닌 나고 자란 토박이들의 터전 곰배령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부부가 사는 법을 통해 곰배령 본래의 의미를 찾아본다.
곰배령이 풀어야 할 숙제들
얼마 전부터 곰배령에는 작은 고민이 생겼다. 천혜의 자원이 넘치는 이 곳은 산림유
전자 산림 보호지역으로 등재된 곳이다.
그러면서 입산 인원을 통제하지만 여전히 자원 보호에 대한 문제는 곰배령 사람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사소한 갈등을 빚기까지 한다는데.. 자연을 벗 삼아 곰배령으로 떠난 사람들, 그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유전자 산림 보호구역으로 등재된 곰배령.
이곳에서 살아가는 토착민과 이주민의 삶
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올바른 귀촌문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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