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에 폐쇄병동 간 딸!!! -

 

 오늘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 에서는 K대 교수 성추행 사건을 재조명 한다.

 지도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한 충격에 폐쇄병동 간 K대 여학생의

 뒷 이야기를 취재. 공개한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인 피해자(여, 23세)는 현재 한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해 있다.

거듭되는 심한 발작과 자해 등의 우려로 폐쇄병동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녀!! 젊음의 황금기에서 누려야 할 청춘을 병원에서 보내고 끝내 학업까지 중단했다.

 

 두 달 전 대학에서 발생한 입에 담기도 힘든 불미스러운 사고!!!

지난 8월 19일 같은 과 지도교수에게 단 둘이 있던 지하 주차장의

차 안에서 강제키스를 당했다.

 

거기다가 교수는 차 안에서의 강제 키스에 대해서도 이를 벌리라는 뜻이 아니라,

문을 열라는 말이었다고 발뺌했고 그 후에도 연구실에서도 추악한

 지도교수의 성추행은 계속됐다고 한다.

 

요구를 거부하면 같은 연구팀 대학원생들에게 이유 없이 화를 냈고,

무언의 압박감에 피해자는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 때의 충격으로 아직도 수시로 발작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는 그녀,

교수의 성추행 사실을 알고 아버지는 딸을 대신해 싸움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대학교 측에 진상조사를 요청했지만 조사 도중 지도교수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 측의 조사는 중단되었다.

왜냐하면 현재 이곳 대학교의 교수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때문 이었다.

 

 더 답답한 것은 사표를 수리하면 해당 교수는 면직 처리가 되어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이 가능해지고 타 대학에 재취업도 가능해진다고 한다.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지자 학생들과 사회는 크게 분노했고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학교내에 대자보를 통해 학교 측의 결과 처리에 항의했다.

 

 학문의 전당 대학교에서 교수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은 자신들의 성적을 평가하고, 장래까지 좌지우지 하고 있는 교수의 부탁이나 요구를 학생의 입장에서 쉽게 거부할 수 없는 현실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했다.

 

특히 대학원생들의 경우 관계가 더욱 종속적일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

 연이어 터지고 있는 대학교 내에서의 교수에 의한 성추행 사건,

 

왜 동일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이에대한 해법은 없는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해결방법을 모색해 본다.

 

 <리얼스토리 눈 185회>

 2014-12-26 (21:30분)

by 은용네 TV 2014. 12. 2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