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형형색색의 깊게 물든 단풍들도 하나 둘 씩 떨어지기 시작한 가을. 마치 이 가을을
배웅이라도 하듯 막바지 단풍산행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가을 산행을 괴롭게 하는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관절 골절! 특히 일교차가 커 등산로가 젖어있고 낙엽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기
가 쉬운 가을철이면 낙상사고가 부쩍 늘어 골절 환자가 속출한다. 한 발자국도 스스
로 움직일 수 없는 골절 환자들을 응급 이송하기 위해 119 산악구조대가 소방 헬기까
# 50대 이상 여성 10명 중 3명 사망! 죽음 부르는 고관절
골반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관절로 일명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는 고관절은 우
리가 걷고 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고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 시달려온 관절 통증 때문에 걷거나 서는 것 자체가 공포였던 한종철(52)
씨. 목과 허리, 무릎까지 관절이란 관절은 다 성치 못해 매일 고통 속에 몸부림쳐왔
던 그 시절. 이런 종철 씨에게 아내가 권유한 한 그루의 약 나무. 동의보감에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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