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앗아간 출근길 교통사고

지난 91일 오전 750,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발생한 2.5t 덤프트럭과 승합차에게 일어난 충돌사고.

 

순식간에 일어난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마을 사람들 8명 전원이 사망했다.

평소와 다름없던, 평화로운 출근길에 일어난 교통사고의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점멸신호와 현수막, 사고와의 상관관계

 

1차 경찰조사결과 2.5t트럭은 40~50km, 승합차는 4단기어로 운전을 하고 있던 상황

이었다. 당시 트럭이 주행하던 도로는 황색점멸신호’, 승합차가 주행하던 도로는

색점멸신호로 승합차가 일시정지를 해야 했던 상황.

 

한편, 덤프트럭 고용업체측은 사고당시 현장에는 현수막이 너무 많아 운전자의 시야

가 가려졌다고 진술하는데, 리얼스토리 눈이 입수한 사고현장 사진과 달리 찾아간

현장은 이미 현수막이 모두 걷어지고 난 후, 과연 사고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

 

점멸신호가 정상신호였다면..

 

피해자 유족들은 사고현장이 점멸신호가 아닌 정상신호였다면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입을 모으는 반면, 전문가들은 점멸신호가 사고의 원인이 될 수는 없

다고 하는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치되고 있는 점멸신호, 과연 운전자들은 점멸신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계속해서 발생하는 점멸신호 교통사고,

점멸신호 이대로 괜찮을까?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충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통해 운전자들이

점멸신호를 제대로 알고있는지, 점멸신호등의 현재상황과 위험성을 알아본다.

 

<2015.9.21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9. 2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