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가 하루 4천만 원? 83, 최고령 송이꾼 엄마

 

경상북도 울진군의 비례마을, 1년의 기다림 끝에 가을 한 철, 30여 일 동안 송이걷

이에 나섰다! 여기에 울진마을 83, 최고령 송이 채집꾼 김분선 씨가 산다! 현역으

로서는 울진군 비례마을 60년 송이 역사의 산 증인이자, 송이 도둑을 막기 위해 산

속 움막 생활도 기꺼이 감수할 정도로 마을에서는 명실상부한 송이 채집꾼으로 자리

매김한 지도 벌써 60년 세월이 흘렀다! 송이 채집꾼 김분선 씨가 막둥이 아들 장용

철 씨와 함께 새벽이슬을 맞으며 매일 같이 산을 오르는 이유는?! 송이로 살어리랏다

83세 송이엄마 김분선 씨와 가업을 잇는 막둥이 아들 이들 가족의 애틋한 이야기

를 들어본다.

 

#송이철 하루 판매수익, 4천 만 원??

경북 울진 비례마을에서도 손꼽히는 송이꾼인 김분선씨(83) 그 체력과 열정은 마

을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유명하다! 새벽 4시 반이면 일어나 5시면 벌써 산

을 타기 바쁜데, 41세 막둥이 아들이 무색할 정도로 산을 날고 긴다는 후문! 송이도

둑이 송이 따갈세라 하루 종일 송이 산을 지키는 송이 파수꾼 노릇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새벽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송이시세가 매겨지는 장외 경매장에 도착하기

전 진행되는 송이 선별작업까지 83세 송이꾼 엄마는 그야말로 열정 한 가득이다!

러한 송이꾼 엄마의 노력으로 하루 수익만 4천 만 원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

고 일 년에 송이 한 철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무려 억대를 훌쩍 넘겼다 한다.

 

#83세 송이꾼 엄마가 매일 같이 산을 타는 또 다른 이유

사냥 중 오발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큰 아들의 무덤

아들 셋 딸 다섯, 8남매를 둔 다복했던 노부부! 8남매를 산에서 키웠지만 큰 아들을

산에서 잃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는데... 자타공인 울진 최고 멋쟁이 포

수였다는 큰아들 고 장금철 씨.. 마흔이라는 젊은 나이에 오발사고로 산에서 운명

을 달리했다. 노부부는 큰아들이 묻힌 가까운 옆자리에 묏자리도 미리 봐뒀다고 하

는데... 매일 같이 아들의 무덤을 들르는 송이꾼 엄마의 애끓는 사연을 취재한다.

 

#한 송이, 버섯을 그대에게!

송이버섯 요리 총 출동!

일 년에 딱 30여 일 동안만 수확 가능한 자연산 송이버섯! 자연적으로 씨가 고르게

퍼져야 자라고 결코 아무데서나 나지 않는다는 송이버섯. 이토록 귀한 식재료 송이

버섯을 활용한 송이밥상 총 출동! 호박과 함께 살짝 소금간만 한 송이 호박국은 솔

향이 그대로 배어있고, 불고기와 볶아낸 송이버섯 불고기는 밥도둑이 따로 없을 지

, 마지막으로 생 송이버섯 제대로 먹는 법까지 알짜배기만 알려준다! 송이명가의

송이버섯 요리를 오감으로 즐겨보자.

 

<2015.10.15일 밤 930>

 

by 은용네 TV 2015. 10. 15.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