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도로 위 무법자, 왜 화를 참지 못하나
운전대를 잡고 분노하는 순간, 누군가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지난 2013년 8월, 중부고속도로에서 일명 ‘i40사건’이라 불리는 5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차선변경을 이유로 다른 차량과 보복운전 시비 끝에 고속도로
한 가운데에 정차한 i40 차량! 뒤따라오던 피해 차량을 비롯해
무고한 3대의 차량이 연쇄추돌을 일으켰고,
이 사고로 맨 마지막에 따라오던 50대 트럭운전수 한 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작년 12월, 보복운전으로 인해 벌어진 또 한 번의 비극!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15톤 트럭이 끼어들기를 시도한 베르나 승용차에
보복운전을 했고, 그 결과 4중 추돌 사건이 일어나 베르나의
여성운전자 박씨가 숨졌다.
무고한 피해자들을 발생시키는 것은 물론, 누군가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보복운전! 하지만 그 위험성과 파괴력에 비해 보복운전이 시작되는 이유는
너무도 사소하기만 한데…
참을 수 없는순간적인 분노가 불러온 보복운전!
운전대를 잡은 그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삼단봉”에 “도끼”까지 들었다?! 진화하는 보복운전!
보복운전자,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을 장식하는 보복운전 사건들!
상대 운전자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예고 없이 상대 차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을 할 뿐 아니라,
수십 킬로 넘게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는 보복운전자들!
그런데 단순한 위협운전뿐 아니라 최근에 그 수법 또한 진화되고 있다?!
각목, 삼단봉, 도끼 등 흉기를 들고 상대 운전자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상대차량 앞에 막걸리 10여 병을 투척하는 사건도 벌어졌던 것!
작년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보복운전을 당할 경험이 있을 정도로 보복운전은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도로에서 분노를 쏟아내는 사람들, 대체 그들은 누구일까?
운전대를 잡으면 돌변하는 사람들! 가정까지 풍비박산 낸 “보복운전”
실제로 만나본 가해자들은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던 선량한 사람들이었는데…! 하루아침에 보복운전의 가해자가 되어 가정까지 풍비박산 난 사람들!
하지만 자동차는 잘못 사용했을 시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커다란 흉기’인 만큼, 고의적으로 발생하는 보복운전은
엄중하게 처벌되고 있다.
현행법상 최고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고,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더라도 1년 이상의 징역 등 형사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는 “보복운전”!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힘든
현대인이 늘어나는 만큼 보복운전 사건사고도 잦아
지는 요즘, 보복운전의 원인과 대책을 모색한다.
06월 17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 302회>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