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방위 산업 비리 사건

군 고위 관계자와의 애정 로비 스캔들까지

 

린다김은 2000년 이양호 전 국방장관 등이 그녀에게 보낸 연서(戀書)

공개되면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미모의 여성 로비스트로

한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학창 시절 남자친구 집안의 반대로 미국행에 오른 린다 김은 친구 아버지가

주최한 무기상들의 파티에 도우미로 일하게 됐고 당시 눈에 띄는

외모 덕에 유명 무기상에게 발탁돼 첫 발을 들여놓았다.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린다 김은 로비스트로

활동하며 넉넉한 수입을 얻자 다니던 학교를 관두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로비로 성과를 올릴 때 얻는 수입 규모가 다른 직업에 비해

많게는 수 십 배에 달한다고 밝힌바 있다.

로비스트가 되기 전 연예인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 린다 김은

1973년부터 ''김아라''라는 예명으로 영화 ''교장선생 상경기''''청바지''

단역으로 출연했고,

 

1977년에는 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땐 몰랐네''로 무대에 올랐던

그녀는 한마디로 가 넘치는 여성으로 보인다.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둔 린다 김은 직업상 아이들의 성장을 돌보지

못한 것에 갖은 애틋한 모성을 지난 방송에 출연해서 밝혔고,

 

이국땅에서 ''팩스''로 아이들의 숙제 검사를 할 만큼 철저했다는 일화도 있다.

 

린다 김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며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연 등 긴박했던

상황과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벌이는 치열한 두뇌싸움을 생생하게 전한바 있다.

오늘 대찬인생에서는 린다김의 성공 비결과 한 여자로서 엄마로서 살아온

또 다른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대찬인생 526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

 

by 은용네 TV 2015. 5. 2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