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사칭사기사건,사람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은 무엇인가?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 그녀만의 특별한 투자법은?]

 

사람들은 이씨가 소녀시대나 티아라와 같은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라고 했다.

그녀가 손만 대면 고가의 가방이 3분의 1 가격이 되고 상품권

천만원이 일억으로 불어나기도 한다는데.

 

심지어 6천만원만 투자하면 10억짜리 주택을 구입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단다.

이씨만의 특별한 투자법은 다름 아닌 연예인 협찬’! 연예인과 연예인 가족들만 받는 특혜를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인 이씨 자신이 중간에서 힘을 써,

똑같은 혜택을 받게 해준다고 사람들에게 약속 한 것인데.

 

게다가 그녀는 믿음을 사기 위해 협찬 대행사를 가짜로 만들고,

자신이 대표 행세를 하기까지 이르렀다.

 

그 뻔한 거짓말에 속아 피해를 본 사람은수십명,

피해액은 무려 수십억이 넘는다고 했다.

 

왜 사람들은 그 큰 돈을 투자하면서도 이씨를 의심한번 하지 않았던 것일까?

 

[사람들의 지갑을 쉽게 연, 열쇠 연예인’]

 

이씨의 친구 몇 명은 실제로 2천만원에 고급 외제승용차 2대를,

단돈 몇 십만원에 수천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을 받기도 했다.

 

이런 소문은 친구의 친구, 지인의 지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피해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하지만 실제로 밝혀진 이씨의 정체는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도 아니었는데.

잠시 유명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의 견습생으로 일 했던 것이 경력의 전부일 뿐,

 

연예인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들로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연예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손쉽게 돈을 벌려는 욕심이 함께 만들어 낸 스타일리스트 사칭 사기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2015. 6. 5일 밤 855>

by 은용네 TV 2015. 6. 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