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시사기획 창 탈북 중국 꽃제비 북한여성 탈북여성 2세의 또다른 비극

은용네 TV 2015. 7. 14. 07:18

 

중국을 떠돌던 탈북자 3명이 동남아시아를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만 킬로미터 여정 전 과정을 담은 영상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 내 탈북자들의 인권 실태, 그리고 탈북 전문가 등이 분석한 최근 탈북자의 실태 등을 담았다.


목숨을 건 탈북 루트 1만 킬로미터

10년 전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을 떠돌던 인신매매 피해 40대 여성과 그 자녀, 꽃제비 출신 30대 여성 등 3명의 탈북자들이 올해 초 탈북 전문 안내인들과 인사이드 NK 등 대북 인권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 여정에 나섰다.


특정 탈북 루트의 노출을 막기 위해 그들이 거쳐 간 도시와 구체적인 도주로 등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중국 공안(경찰)의 검문을 피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부터 국경을 넘기 위해 정글을 헤쳐 나가는 극적인 상황까지 크고 작은 일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을 떠도는 탈북자들의 생지옥 같은 삶> 탈북을 했으나 한국 땅을 밟지 못하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중국 내에서 생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취재진은 특히 중국을 떠돌고 있는 꽃제비들의 충격적인 실태를 접했다. 지난 겨울 북한을 탈출한 꽃제비 6명의 동상 걸린 모습,끔찍한 중국 내 안전 가옥 생활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낮엔 지하 보일러실에 숨어 있고, 밤에는 야산에서 생활하는 애처로운 상황을 취재했다. 이와 함께 중국 허베이성, 지린성 등 산간 벽지 마을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탈북 여성들의 실태도 함께 취재했다.


비극이 낳은 또다른 비극남겨진 탈북 2

중국에 떠도는 탈북여성 문제는 그들이 낳은 2세들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탈북여성의 2세들은 국적이 없다보니 비참한 삶은 대를 이어 계속된다.

중국의 농촌마을로 팔려갔다가 천신만고 끝에 탈출한 뒤 다시 아들을 찾아나서는 탈북 여성의 애닯은 모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약 3만 명의 탈북 2세들의 문제도 함께 취재했다

 

<2015.7.1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