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1개월 골프베이비 만능 한발사나이
<21개월 골프베이비 - 서울특별시>
치는 족족 백발백중! 하루 24시간 골프 생각뿐인 21개월 최연소 골프베이비
특별한 골퍼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골프연습장. 이곳에 깜짝 놀랄만한 골퍼가 있다? 공갈젖꼭지를 입에 물고 앙증맞게 골프채를 쥔 뒤, 경기용 골프공으로 정확하게 공을 날리는 아이는 21개월 최연소 골프베이비 국보영 군이다.
그냥 무조건 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골프채마다 치는 방식을 다 터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세까지 정확하다. 끝까지 공을 보고 부드럽게 스윙 후에는 오른발로 찍어주는 마무리 동작까지 완벽하다.
즉석에서 이뤄진 미션! 골프공으로 페트병, 요구르트 병, 심지어는 건전지 맞추기도 성공! 애기 때부터 골프 장난감에 유난히 관심을 가지며 돌잡이 때도 골프채를 잡았다는 보영이. 집에서도 공갈젖꼭지를 쪽쪽 빨며 골프 채널 섭렵은 물론, 간식용 블루베리를 공치듯 친다. 하루 24시간 온통 골프 생각뿐인, 21개월 최연소 골프베이비 보영군의 특별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만능 한발 사나이 - 충청남도 천안>
한 다리로 족구와 축구를 한다! 열정의 사나이 영민 씨의 특별한 이야기
동네 족구장을 접수한 고수가 있다는 제보. 그 고수의 정체는 다름 아닌 목발 짚은 한쪽 다리 사나이!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만능 한발사나이 최영민(41세) 씨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다리는 허벅지의 절반만 남아 있어 한쪽 다리로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데.. 나비처럼 가뿐하게 날아, 공을 정확히 넘기는 모습! 오른쪽 다리를 대신해주는 목발을 지지대 삼아 훌륭한 공격을 해낸다. 더 놀라운 건 족구뿐만 아니라 축구와 농구도 문제없다는 것!
그의 일상을 따라가 보니, 밤에는 아이스박스 두 개를 목과 어깨에 메고 벌써 6년째 떡 장사를 하고 있다. 누구보다 빠른 발로 번화가를 누비며, 30kg이나 되는 떡을 지고 저녁부터 늦은 새벽까지 숨 돌릴 새도 없이 찹쌀떡과 망개떡을 팔고 있다.
그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하며,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살아왔다. 10살 때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후, 절망감에 자살기도까지 했다는 영민 씨. 다리 하나로 남들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시작하게 된 운동은 그에게 희망을 주었다.
운동을 시작한 후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내 사전에 포기란 없다!” 열정의 사나이 영민 씨의 숨 가쁜 24시간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합니다.
2015년 7월 16일 밤 8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