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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시패러글라이딩 할배 직장암 4기 판정
은용네 TV
2015. 9. 10. 16:42
시패러글라이딩 할배 - 충청북도 단양군
아직도 피 끓는 청춘! 83세 패러글라이딩 할아버지의 스릴만점 비행일지
큰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있다? 무려 25kg의 가방을 가뿐하게 들고 할아버지가 도착한 곳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할아버지 가방 안을 살펴보니 그 안에 들어있는 건 모두 패러글라이딩 장비들! 83세의 나이에 하늘을 나는 지재호(83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단독비행자격증까지 취득해, 최고령으로 단독비행을 하고 있다는 할아버지. 가뿐한 도움닫기를 시작으로 바람을 타며 상공위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는데~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련미. 착지 할 때도 바람 방향과 착지 위치를 가늠하고는 브레이크를 당긴다. 하늘에서는 스릴을 즐기지만 원래 직업은 20년 이상 경력의 개인택시 기사. 이 지역에서는 최고령 택시드라이버일 뿐만 아니라 집에서는 몸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집안일도 척척 문제없다고.
75세의 나이에 직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는 할아버지. 하지만 암도 할아버지의 열정을 꺾지 못했으니~ 수술 후, 한 달이 지나고 바로 다시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하며 암 수술 후유증도 극복했다는데. 취미로 시작한 패러글라이딩이 이제는 할아버지의 건강비법이 됐다는 것.
아직도 피끓는 청춘! 83세 패러글라이딩 할아버지의 스릴만점 비행일지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2015. 09.10 밤 8시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