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농어잡이 하루 오백만원 윤영달, 윤명희 부부 강화도 선두5리 어시장
서민갑부 29회 <황금을 낚는 농어잡이 윤영달, 윤명희 부부> 편
# 13세 소년, 어부가 되다!
모두가 가난했던 60년대, 배곯기 일쑤였던 6형제.
그 중 장남이었던 어린 영달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13살 나이에 배에 올랐다.
거친 뱃사람들의 밥을 하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뛰쳐나가고 싶었던 매 순간들! 하지만 굶고 있는 동생들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참아냈다.
6개월, 선금으로 받은 돈은 한 푼도 남김없이 가족들의 생활비로...
10여 년의 선원생활, 청년이 된 그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갚아야 할 빚은 늘어만 가고, 또 다시 바다로 나가야 하는 톱니바퀴 같은 삶...
결국, 바다를 떠나 도망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런 그가 바다로 돌아와 다시 어부의 삶을 살게 된 사연은?!
# 도시 처녀, 선장이 되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명희씨! 처음 시집 올 때만 해도,
어촌생활에 대한 낭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남편을 설득해 배에 올랐지만,
그녀 앞에 마주한 현실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았다.
지독한 뱃멀미로 기절하기 일쑤였고, 주낙줄에 손을 다치기까지...
“다시는 배를 타지 말아야지” 마음먹으면서도 흔들리는 배 위로 이를 악물고
다시 올라야만 했던 그녀...
바다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바다, 삶이 되다!
뱃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강화도 선두5리 어시장!
이 곳에 늘어선 여러 가게들 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게가 있다.
바로 영달씨와 명희씨의 뒤를 이어 두 아들내외가 하고 있다는 가게!
이 일이 천직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두 아들이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도시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던 두 아들이 어촌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독한인생 서민갑부' 7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