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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제주도 우도 해적선 공예품을 만드는 송주현 씨
은용네 TV
2015. 7. 3. 17:57
[청산에 살어리랏다] 우도로 간 해적~ 그리고 해적잡는 아내!
푸른빛 바다와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도 우도! 이곳에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사나이가 나타났다?! 진한 아이라인에 허리춤엔 칼까지 찬 모습이 마치 영화 속 해
적 선장을 연상시키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을 꿈꾼다는 송주현(60) 씨!
그는 해적의 겉모습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적선 공예품까지 척척 만들어 낸다
고. 직접 만든 소품부터 옷까지! 심지어 수작업으로 만든 배 모형만 해도 70여점! 언
젠간 먼 바다를 항해할 꿈을 꾸며 매일같이 배를 만들고 있다는데...
그러나 해적을 꿈꾸는 남자의 영원한 숙적이 있었으니~ 남편의 유별난 해적 사랑 때문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간다는 한 사람, 바로 그의 아내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대기업 사원이었던 남편, 어릴 적 만화 속 ‘해적 선장’이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 더 늦기 전에 해적 선
장이 되고 싶었던 남편은 과감히 사표를 내던졌다!
그렇게 아내와 우도 살이를 한 지도 어느덧 8년 째! 해적놀이에 푹 빠져 생계는 뒷전인 남편 때문에 아내의 한숨은 늘어만 간다.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는 아내, 미안한 마음에 배 짓는 건 잠시 멈추고, 아내를 위한 식당을 짓고 있다는데...
영원한 해적을 꿈꾸는 철부지 남편과 해적이라면 이제 진저리가 난다는 아내의 우도 살이! <청산에 살어리랏다>에서 만나보자.
<2015.7.3 18시10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