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11000원 3종코스요리 꿀삼겹 삼겹살 불오징어볶음 해물전골
[소문난 맛집의 비밀] 11,000원에 즐기는 3종 코스 요리
삼겹살을 시켜봐야 작은 된장찌개 하나 나올까 말까한 요즘. 다른 곳에서는 메인요
리급인 메뉴들을 코스별로 준다는 집이 있어 찾아가보았는데. 들어가보니 한 쪽에서
는 삼겹살을 굽고, 한 쪽에서는 불오징어를 볶고, 또 한 쪽에서는 해물전골을 자글자
글 끓이는 도통 알 수 없는 이 분위기?!
그런데 한 테이블에 이 세 종류를 모두 시킨손님이 있어 다가가보니 세상에나 삼겹살+불오징어볶음+해물전골이 모두 한 세트? 많이 주는 만큼 드는 의심, 과연 그 가격은?? 단돈 11,000원을 들고만 가면 왕처럼 대접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여기에 가리비, 오징어, 홍합, 주꾸미, 꽃게, 곤이, 생새우까지 넣은 해물전골은 무한리필 되신다니 이곳 사장님, 작정하고 퍼주시려는 모양~
그렇다면 이 재료의 질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고. 매일 20~30kg 일정한 양으로 들이는 고기는 무조건 국내산 1등급 생삼겹! 야채나 해물 은 같은 품질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해지는 정오 시간 대에 장을 봐 구입하는 게 유일하게 마진을 남기는 비법이란다.
이외에는 오직 박리다매로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시스템이기에 가장 중요한 건
많은 손님을 맞는 일. 하지만 외진 골목 상권이기에 처음 가게를 연 6개월 간은 손익
분기점에 다가가기도 힘들었다고. 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이곳을 찾은 손님들이 모
두 만족하고 나가 지인들에게 이 식당을 소개해주는 게 진정한 맛집 광고라 생각했
다는 사장님!
밖에서 기다리시는 손님이 서 계시는 것조차 죄송스러워 매달 100만원
을 지출하면서도 따로 대기실까지 만들었으니~ 그 진심에 힘입어 성장한 이 가게는
온라인 상에서도 호평이 상당하다. 20평 남짓밖에 안 되는 작은 공간에 다소 찾기 불
편할 수 있는 위치지만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바로 친절 서비스 덕분. 테이블
수는 14개 뿐이지만 6명의 홀서빙을 포함, 총 8명의 직원을 쓰는 이 집.
모든 직원은 정직원 개념으로 하여 성과 대비 인센티브와 매달 상당한 금액의 회식비도 제공! 창업 당시 함께 시작한 3명의 직원을 포함 여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나가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는데. 모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연매출 10억의 대박집 사장님을 [2015
부자되세요]에서 만나보자.
<꿀삼겹>
서울 중랑구 면목로 91길 42
02-433-5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