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봉포머구리집 모둠물회 속초 대박집
동해 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지 강원도 속초에 대박 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는데~ 땡
볕 더위에도 식당 앞은 줄 선 사람들로 문전성시는 기본, 은행에서나 볼법한 대기표
까지 등장~! 기다려서라도 먹어야만 하는 그 음식은~ 바로 모둠 물회 되시겠다! 푸
짐한 양을 자랑하는 모둠 물회는 무려 7명의 가족이 힘을 합쳐 만든다는데~ 식당의
총괄을 맡은 아버지 이광조(55)와 물회를 만드는 어머니 한은숙(56)을 필두로~
서빙담당 딸 이수정(33)과 1층 계산대 담당 사위 함영훈(32), 반찬 담당 외숙모 이금자
(68), 육수 담당 막내 외삼촌 한길환(61), 마지막으로 2층 계산대를 맡은 조카 한경희
(46)까지 합류! 남자 해녀를 일컫는 머구리로 30년을 살아왔던 아버지가 직접 잡은
해산물로 물회를 만들기 시작한 어머니. 주변의 권유로 20년 전 가게를 시작했단다.
부부의 찰떡궁합에 찾는 손님이 많아지자 간호사였던 딸부터 은행원이었던 조카까
지 함께하게 되었다는데~
대박가족의 연 매출은 무려 50억 원! 이들이 대박 가족이
된 비결은 바로, 신선함! 주 메뉴인 새콤, 달콤, 신선한 모둠 물회에는 해삼, 멍게, 오
징어, 성게, 방어, 소라, 광어 가자미까지 8가지나 되는 해산물은 매일 아침 공수함
은 물론~ 10개가 넘는 수족관 또한 항상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 머구리였던 아버지
가 몇 년 전 머구리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해산물은 동네 해녀에게 직접 받아오고 있
다!
여기에 육수 또한 매일 만든다! 따로 만든 육수 실에서 건강을 생각한 각종 한약
재와 매실원액, 미나리 즙을 넣고 만든 육수를 살균처리까지 거치면 명품 물회 완
성! 또, 매일 만드는 7가지 밑반찬 역시 제철에 맞는 재료로 매일 바뀐단다. 한편, 구
름떼처럼 몰려드는 손님들로 가족들뿐만 아니라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하는데~
정신없는 식당에서도 모두가 기분 좋게 일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직원들을 자식처럼,
한 가족처럼 챙기는 대박가족의 정 때문! 물회에 해산물이 고루 섞여야 최상의 맛을
내듯 7명이 함께 모여야 최상의 에너지를 낸다는 물회 가족을 만나보자.
<봉포 머구리집>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52-6
☎ 033-63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