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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무한리필 도토리묵 포천 대대손손묵집 묵사발 들깨수제비 메밀전병
은용네 TV
2015. 12. 4. 17:25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 7전8기 인생역전! 3대 도토리묵 가족
쌉싸름한 도토리의 깊은 맛이 담긴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전국에 내노라 하는 도토리묵집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문전성시 가게가 있으니! 바로 포천에 위치한 ‘대대손손묵집’이 그 주인공!
가게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은 무려 3대째 도토리묵 장사를 해오고 있다. 이곳의 1대 사장인 형이순 할머니는 묵을 쒀온 경력만 무려 60년이라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84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가게에 나와 일을 하는 형이순 (1대 사장)씨부터 김찬영 (62세, 2대 사장. 전병과 주방담당), 임영순 (55세, 아내 주방담당), 김정주 (35세, 3대 아들, 홀서빙), 서하나 (31세, 며느리 카운터)씨 까지!
이렇게 5명이 똘똘 뭉쳐 도토리묵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냥 평범한 도토리묵을 생각하면 오산! 이집의 도토리묵에는 특별한 비법이 있으니 바로 뽕잎가루! 100% 도토리 가루와 천일염, 뽕잎 가루를 넣어 만드는 것이 바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의 비밀이라는데!
여기에 따끈따끈한 묵사발과 들깨수제비, 메밀전병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정식을 시키면 도토리묵부터 월남쌈, 들깨수제비, 묵말이국수가 무한리필이라는 놀라운 사실! 이렇게 손님들이 마음껏 먹고 가라고 퍼주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지금은 무려 연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대박집으로 자리 잡았지만 2대 사장인 김찬영씨가 이렇게 성공하기까지는 그야말로 살을 깎는 노력이 있었다는데! 좋지 않은 가정환경 탓에 김찬영씨는 13세부터 똥장군 일로 생계를 꾸려갔었다고~
어머니 형이순씨가 할 줄 아는 것이라곤 판자촌에 묵을 쒀서 파는 것이 전부였기에 김찬영씨는 어머니가 팔고 남은 묵으로 배를 채우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단다. 배고픔을 알기에 손님들에게 양껏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도토리묵 가족.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토리묵 가족의 7전 8기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대대손손묵집>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221-6
☎ 031-542-6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