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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남대문시장 칼국수 남해식당 30년 전통 칼국수 수제비 냉면

은용네 TV 2015. 11. 9. 16:26

 

 

30년 전통, 남대문 시장 칼국수 세 자매

 

쌀쌀한 계절~칼국수 명가가 한 곳에 모여 있는 남대문시장의 칼국수 거리!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맛으로 전국각지 사람들의 발걸음을 한 곳에 사로잡은 곳이 있다는데~

 

차진 식감의 쫄깃한 면발은 물론, 시원하고 깊이 있는 국물이 그야말로 기가 막힌다는 칼국수와 수제비는 기본이요, 이냉치냉 감칠맛 나는 냉면에 고슬고슬~ 밥맛 제대로 살린 찰밥과 보리밥 때문! 손님들 얼굴에 웃음꽃 선사한 주인공은 바로, 인심 좋고~ 사이는 더 좋은~ 세 자매이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담당하는 장녀 김진순(59) 씨를 필두로 밥을 담당하는 둘째 김정순(56) 씨와 냉면과 홀서빙을 책임지고 있는 막내 김두례(49) !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로 맡은 역할을 신속 정확하게 해내는 호흡 척척 자매들은 칼국수 거리의 명물로 통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술술 풀린 건 아니라는데~ 연이은 사업 실패 후 재기를 위해 칼국수 거리에 작은 가게를 얻은 장녀 진순 씨. 수없이 많은 칼국수 가게 사이에서 오직 나만의 맛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했단다.

 

인고와 열정의 시간이 담긴 칼국수 한 그릇으로 테이블 4개의 손바닥 가게에서 연 매출 7억 원의 대박 집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하는 세 자매의 칼국수 집! 대박 가족의 비결은 아주 사소한 과정 하나하나도 직접 자신의 손을 거쳐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우직한 성실함에 있다.

 

명절을 제외하곤, 단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6시면 가게에 나와 김치와 밑반찬, 음식에 필요한 갖가지 양념까지 모든 음식을 일일이 직접 만든다는 세 자매. 거기에 10시간가량 숙성시킨 반죽과 각종 채소와 멸치를 넣고 끓여 깊고 시원한 맛을 더한 육수 등 특별한 비법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한 번 먹으면 또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는 대단한 맛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넉넉한 시장 표 인심 더한다! 면 음식을 시키면 냉면을 공짜로 주고, 밥을 시키면 칼국수와 수제비까지 몽땅 공짜로 주니~ 맛에 한번 반하고, 인정에 두 번 반한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가짐으로 한 그릇, 한 그릇을 만들고 싶다는 그녀들! 칼국수를 통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는 세 자매를 만나본다.

 

- 남해식당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21

02-319-7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