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295회 생존율 5% 담도암 치료 풀밥상 손죽도 암치유 비법 생채식단

 

 

생존률 5% 담도암 이긴 손죽도 풀밥상

 

1. 야생을 간직한 섬 ‘손죽도’에 사는 기적의 여인

전남 여수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손죽도.

야생을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섬에는 생존율 5%의

‘담도암’을 이긴 여자가 살고 있다.

 

지난 2009년, 담도암 진단을 받은 올해 53세의 김영란 씨.

갑작스런 암 선고에 모든것을 포기한 영란 씨는 자신의 고향인 ‘손죽도’를 찾았다.

 

그리고 손죽도에서 암과 싸운 지 어느덧 5년, 영란 씨는 이곳에서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하고 웃음을 되찾았다

 

2. 손죽도, 자연이 선물한 ‘암치유의 비법들’

생존율 5%의 담도암을 이길 수 있게 해준 비법은 손죽도의 깨끗한

자연이라고 말하는 영란씨.

 

 

첫 번째 비법은 햇볕강한 전용텃밭에서 나오는 샐러리, 치커리 같은

약성 강한 채소들을 익히지 않고 매일 먹는 생채식단.

 

두 번째 비법은 손이 닿지 않는 무인도에서 채취한 방풍, 인동초 그리고

톳 같은 해조류로 만든 발효액을 마시는데,

이것은 몸을 해독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천연 암치유제라고 영란씨는 말한다.

 

 

 

그리고 매일 풍욕을 위해 남편과 함께 산을 오르는 그녀. 청량한 남해바다를

내려다 보며 영란 씨는 더욱 건강한 미래를 꿈꾼다고 한다.

 

3. 1등 조력자, 남편 순오씨의 파란만장 섬 생활

18년 전 주식투자 실패로 첫 번째 시련을 겪었던 부부.

남편 순오씨는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영란씨는 고가구점을 운영하면서

재기에 성공한 줄로만 알았는데.

 

이 부부에게 찾아온 두 번째 시련 영란씨의 담도암!

담담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손죽도로 들어온 부부.

그러나 영란씨와는 달리 섬 생활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순오씨.

 

무엇보다 힘든 것은 도시에서 즐기던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이라고.

그럼에도 부인을 위해서라면 치킨과 삼겹살쯤은 포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순오씨의 희생과 사랑이 영란씨에겐 가장 큰 치료제가 아니었을까?

 

<리얼스토리 눈>에서 생존률 5%, 담도암을 이긴 영란씨의 치유비법과 영란씨

부부의 파란만장 섬 생활을 들여다 본다.

 

06월 08일 월요일 저녁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