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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통닭집여주인 살해한 배달부 통닭집 동업자 비극

은용네 TV 2015. 7. 6. 19:08

 

 

통닭집 남과여 동업으로 꺠진 사랑

 

# 저녁 817, 8차선 대로변에서 무슨 일이?

630, 경기도 소도시의 도로 한복판. 퇴근길 차량 사이를 한 여인이 도망치듯 뛰

어 들어왔다. 곧이어 그녀의 뒤를 쫓아 온 한 남자.

 

그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여인은 대로변에서 이내 쓰러졌다. 순식간에 피로 얼룩진 도로. 경찰과 구급대원의 출동으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 도중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 3km 추격전, 남자는 왜 흉기를 휘둘렀나?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은 최 씨(47). 피의자는 39세 김 씨로 밝혀졌다. 한때 연

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 그러나 피해여성이 사건 발생 이틀 전, 김 씨에

게 헤어져 달라고 요구했다는데.

 

이별통보에도 피의자는 그녀의 곁에 맴돌았고, 사건 당일에도 그녀를 찾았다고 한다. 장소를 옮겨가며 1시간 가까이 이어진 다툼. 그것으로 이별의 종지부를 찍는 듯 보였지만, 남자의 집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3km 넘게 그녀를 미행한 끝에 순식간에 흉기를 휘두른 것. 남자는

왜 여인에게 칼을 휘둘렀던 것일까?

 

# 통닭집 여주인과 배달부, 동맹은 왜 깨어졌나?

201411월경, 식당 종업원과 배달원으로 만난 두 사람. 둘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

며 의지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게다가 통닭집을 인수하며 동업자로서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통닭집을 운영한 이후로 둘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결국, 잦은 다툼 끝에 여인이 먼저 나서서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결국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야 두 사람의 관계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사랑의 시작은 같았으나, 이별의 끝이 엇갈리면서 벌어진 비극

76, 930[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