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은행나무 장밭마을 은행 제대로 먹는법
1. 2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건강을 지켜주는 장밭마을!
전국에서 토종 은행나무가 가장 많다는 충남 보령 청라면의 장밭 마을. 이곳은
300년이 넘은 15그루의 은행나무와 약 2천 그루의 은행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이곳은 조상들이 심은 은행나무 덕분에 연간 200여 톤의 은행이 생산돼 수억 원의
실제로 장밭마을에 사는 이중태 할머니(78)는 은행열매를 팔아
사형제를 대학까지 보냈다는데. 이 씨 할머니가 은행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
는 또 있었다. 지난해 4월, 이 씨 할머니는 구안와사라는 병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
고, 이 은행을 먹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데. 올가을, 돈과
건강을 찾아준다는 보령 은행마을의 은행 첫 수확 현장을 들여다본다.
이맘때쯤이면 거리에 떨어진 은행열매를 줍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함부로 은행을 주울 경우 경범죄에 해당돼 1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최근엔 각 구청에서 중금속 검사를 한 뒤떨어진 은행
순환계와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진 은행. 가을철을 맞아 사람들은 은행을 찾아 다양
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은행으로 손발 저림, 기관지가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부
터 아흔셋의 나이에도 치매 걱정이 없다는 백발의 남상순 할머니까지.
하지만 전문가들은 은행에는 독이 있어 성인 기준 하루에 10알로 은행 먹는 개수를 제한하기도 하고,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 등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은행을 줍
다가 은행 독이 올랐다는 주부까지 있다는데. 알면 약, 모르면 독이라는 은행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