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위안부 강제동원 한일 양국 외교문제 위안부 문제
광복 70주년 특집 2부 47명의 증인들 “나는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
1. < 궁금증 >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이 점령하고 있던 주둔지에 끌려간 조선의 어린 소녀
들. 먼 타국으로 끌려간 소녀들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었다. 해방
후에도 상처뿐인 과거를 숨기고 살아야 했던 위안부 피해자들. 피해자였던 할머니들
은 왜 피해 사실을 숨기고 살아야 했을까? 어느덧 고령의 할머니가 된 피해자들은
전 세계를 돌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 위안부 강
제 동원 사실을 부정하며 사과와 배상을 하지 않고 있는데. 일본은 왜 위안부 동원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걸까?
2. < 이슈 >
‘숨기기 바빴던 상처에서 이제는 국제적 이슈로’
- 미국에서 만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 ...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미국 방문
- 미국 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의원 만난 할머니
... 그레이스 맹 의원은 지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시킨 주역
- 그레이스 맹 의원 인터뷰 ‘
... '위안부 문제‘가 전 세계 여성 인권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
- 2007년, 미 하원에서 세 번의 시도 끝에 채택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 세계 최
초로 미국 글렌데일시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발로 뛰어 이뤄낸 결과
- 지난 15일, 미국 시카고 시의회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
3. < 상처 >
‘故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증언으로 드러난 아픈 상처’
- 해방이 됐지만 더렵혀졌다는 생각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할머니들
- 고향으로 겨우 돌아왔지만 위안부 동원 피해 사실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할머니들
-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생 피해 사실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위안부 할머니들
-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함
-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이후 위안부에 동원됐던 할머니들이 피해 신고 시작
- 대구에 사는 올해 88 세의 이용수 할머니를 만난 제작진
- 17세에 위안소로 끌려간 이용수 할머니... 아직까지 남자와 단 둘이 한 공간에 있
는 것을 무서워하는 할머니
- 1191번째 수요 집회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할머니
(이용수 할머니 서울 일정 follow. : 여성부 장관 만남 / 12일 수요집회 참석)
3-1. < 실태 >
- 위안부 피해 실태
/ 1937년, 일본이 중국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늘어난
위안소
/ 만주, 대만, 중국, 남아시아, 남양군도 등지에 세워진 위안소로 끌려간
조선 소녀들
4. < 안타까움 >
‘남은 생존자 47명, 얼마 남지 않은 시간’
- 3일 전, 미국에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박유년 할머니
- 정부에 등록된 238명 중, 이제 남은 생존자는 47명
- 2015년 들어서 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난 상황
- 남은 생존자들의 평균 연령은 89세, 남은 할머니들의 건강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
5. < 현실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10명이 살고 있는 나눔의 집, 이곳의 모습은?’
- 47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중, 10명이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
- 1992년 한 종교단체의 후원으로 설립된 나눔의 집, 그간 피해자 238명 중에서 50명
이 이곳에서 노후를 보냄
- 현재 생활하고 있는 10명의 할머니들 중, 4명의 할머니들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
황 (거동도 하지 못하고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 중증)
- 나머지 6명의 할머니들의 건강 상태도 좋지 않은 상황
- 나눔의 집 생활 모습
/ 불편한 몸이지만 열심히 운동하는 이옥선 할머니
/ 무료한 오후,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는 박옥선 할머니
6. < 공분 >
‘일본은 왜 위안부 피해자를 외면하나?’
- 일본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위안부 관련 망언
“강제 동원 증거 없다 / 민간인이 벌인 일이다”
-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제시하는 근거
"1965 한일협정 때 배상청구권 협정으로 위안부 문제는 해결됐다"
“강제로 위안부를 동원한 증거가 없다”
“자발적인 참여였다” “위안부는 필수적 존재였다”
- 일본 오사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문제, 일본군만 비난하지 말라’는 내
용의 서한을 보낼 예정
-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인정, 사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사카 유지 / 세종
대학교 교수 int.)
7. < 마무리 >
‘광복 70주년, 이제는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할 때’
- 한-일 양국 간, 가장 중요한 외교 문제로 떠오른 ‘위안부 문제’
-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외교적 노력 (한명숙 의원 int.)